정명근 화성시장 "2023년 시정, '민생·안전·균형발전'에 중점"

LOCAL NEWS / 임현상 기자 / 2022-12-30 09:25:37
"2023년, 100만 시민 '화성특례시' 열 것"
▲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생·안전·균형발전'에 중점을 둔 "2023년도 시정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정명근 화성시장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화성=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은 새해 '민생'과 '안전',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발표한 2023년도 신년사를 통해 정명근 시장은 "민생을 튼튼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갈수록 소득이 줄어드는 1차산업 종사자를 위해 농어민기본소득을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경영 안정을 돕겠다"고 며 "또한 지역화폐 인센티브의 지속 지급을 통해 소비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사회적경제 분야를 꾸준히 육성하여 상생과 협력의 경제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은 항상 먼저 준비해야 하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한 안전 매뉴얼을 정비하고, 전 분야에 걸쳐 꼼꼼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시장은 "삶의 질이 높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화성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드높이기 위해서는

균형발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화성시균형발전위원회와 시정연구원 설립을 통해

균형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맞춤형 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화성특례시'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시장은 "2023년 화성시에 100만 시민의 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성특례시 출범을 준비하는 한편, 특례시에 걸맞은 대도시 행정체계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일반구 설치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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