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홍재복지타운 개관”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12-25 09:35:31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도시를 향해 나아가겠다”

▲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시 홍재복지타운24일 개관했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홍재복지타운 개관이라며 기쁨을 전했다.

 

염태영 시장은 오늘(24) 오후, ‘수원시 홍재복지타운개관식을 했다. 마침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더 기쁘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우리시에 장애인복지시설이 많이 부족해서 늘 미안했다. 시설을 만들고 싶어도 주변의 반대로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심경을 몰라주는 현실에 가슴이 미어지기도 한다홍재복지타운 1층 어린이집에서는 장애아반 13개를 운영한다. 우리시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이전에 전체 장애아 중 32%만 이용했는데, 이제 43%까지 늘었다. 하지만 여전히 모자라다고 밝혔다.

 

이어 “2층과 3층엔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간이 있다. 우리시는 발달장애인 중 약 5%가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평균이 2.8%이니 다른 지자체보다 그나마 형편이 조금 나은 편이다. 내년에는 영통과 광교의 종합사회복지관 두 곳에도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라며 “4층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휴먼서비스센터, 사회복지협의회, 여성노동자복지센터가 들어선다. 복지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휴먼복지센터를 만들려고 했다. 그 꿈이 홍재복지타운 개관으로 조금 더 가까워졌다. 제 임기 내에 마무리할 수 있게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지관의 이름인 홍재(弘齋)’는 정조대왕의 호이다. 만백성의 삶 하나하나를 귀하게 여기셨던 대왕의 큰 뜻을 담았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도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