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하루라도 빨리 편안한 일상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마음이 굴뚝같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08-12 12:09:15
수해 복구 의지 강력 피력
▲ 최대호 안양시장이 수해 현장을 찾아 시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수해 복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11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밤새 또 비가 내렸다. 수해 현장에 계신 주민들은 밤새 어찌 지내시나 싶어 무심한 하늘만 바라보며 날이 밝아진다”며 “복구 현장에서 미어지는 마음을 뒤로하고 진흙탕이 된 가재도구를 하나라도 건질 수 있나 살피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내내 걸린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보내온 세월만큼이나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물건이 있을까 싶으니 제 마음이 너무도 무겁다. 이분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편안한 일상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마음이 굴뚝같다”며 “현장에는 한마음으로 수해복구를 하시는 많은 분이 계시다. 공직자들과 군 장병, 자원봉사자분들이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절망하시는 주민분들에게 위로의 마음과 돕는 손길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제나 안양시가 어려움에 빠질 때 솔선수범으로 도움을 주시는 분들 또한 시민들이시다”며 “비가 오지 않아도 비가 너무 많이 내려도 다 내 책임인 것 같았다”라고 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록을 전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마음이 어떠셨을까?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주민의 눈물이 저의 불찰인 것 같아 계속 잠 못 이루는 날이다”라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