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소상공인의 권익 신장과 활성화를 지원하는 '중부일보 소상공인위원회'가 신년모임 행사를 가졌다.
19일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소상공인 식당에서 개최된 신년모임에는 김경자 위원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위원회 위원들과 김광범 중부일보 인천본사 사장,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도 활동 계획'에 대한 논의와 함께 소상공인 현안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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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모임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도 활동 계획'에 대한 논의와 함께 소상공인 현안에 대한 의견,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 전달 등이 있었다. (사진제공=중부일보 소상공인위원회) |
이 자리에서 김경자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소상공인들이 겪는 고질적인 규제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각 부처와 협력하겠다"고 약속하며 "단단한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과 끝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 힘내시라"고 격려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 현안에 대한 건의와 당면한 소상공인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요구에는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다.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잘 자라 듯 소상공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정책의 결정과 집행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경자 위원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중부일보 소상공인위원회가 2023년 창립 이후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소상공인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해 왔다고 자부하지만, 실제 소상공인들이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올해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더욱 강화해 소상공인들에게 우리 위원회의 존재감을 높이는 것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 전반에 있어 참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지금처럼 우리 소상공인들이 힘들었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며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올 것이다"라고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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