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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일부 보수 언론이 자신을 향해 근거 없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특히, 특정 언론사를 향한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지사는 “A언론사가 조작일보라고 조롱받는 이유..검찰적폐만큼 언론적폐 청산도 시급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국가의 운명과 경영을 주권자인 국민의 판단과 결정에 따르는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판단 결정의 전제인 정보는 정확해야 하고,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소수 언론이 정보를 독점 장악하고 국민에게 전달할 정보를 취사하며 전달되는 정보를 왜곡조작 함으로서 국민 의사를 마음대로 조종하던 시대가 있었다”며 “그 못된 과거는 촛불에 소각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중이지만, 그 잔재들이 여전히 국민을 조작선동에 놀아나는 대상으로 여기며 조작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통 ""(겹따옴표)는 타인의 말을 그대로 '인용'할 때 사용하고, 팩트에 기반한 자신의 '의견'에는 따옴표를 사용하지 않는다. 명색이 대한민국 일등 보수지라는 A언론사의 기자가 ""(겹따옴표)의 의미와 용도를 모를 리 없다. 결국 "나를 비판하는 댓글은 악의적 정치세력의 불법메크로"라는 '비상식적이고 오만방자한 말을 이재명이 했다'고 읽힐 목적으로 썼을 것이다”라며 “언론을 빙자해서 정치적 의도가 물씬한 자신의 악의적 해석(의견)을 마치 이재명의 실제 발언 인양 조작한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A언론사가 조작일보라는 오명을 벗으려면 이같은 보도조작부터 자제해야 한다. 검찰적폐 청산만큼 언론적폐 청산도 촛불혁명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이유이다”라며 “'불법메크로에 의한 댓글조작 및 커뮤니티 계정매입을 통한 가짜뉴스'와 '이에 대한 경기도의 엄정대응' 방침에 즈음하여 국민의힘과 A언론사가 입을 맞춘 듯 동시에 발끈하며 이재명 공격에 나선 이유가 궁금하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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