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은 9일, 시민들께 “밤새 다들 안녕하셨는지요?”안부를 물으며,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내내 비가 더 내릴 전망으로 예보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8일 오전부터 내리던 비는 오전에 부슬부슬 내리다 오후 1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다. 이에 이천시는 각 읍, 면, 동별로 만발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9시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매우 강한 비가 지속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3단계로 격상했다며, 비상근무 체계 강화와 호우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각 읍, 면, 동과 이천시청은 비상근무를 하며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곳은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8월 9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백사면에 192mm 최다 강우 지역으로, 인근 마을도 비가 상당히 많이 온걸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마철에는 홍수, 침수, 산사태 등에 주의하시고, 주변의 배수구, 우수관 등 물이 역류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란다. 또한 침수된 도로도 있으니 운전 시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면서, 이천시 공직자들과 함께 호우 피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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