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8일, 오늘은 어버이날이자 부처님 오신날이다. 부모님의 사랑과 부처님의 자비를 생각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박승원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나의 어머님은 어느 해 겨울에 법륜사라는 절에 나를 데리고 가서 불공을 드렸다. 할 일 없는 나는 법륜사 뒷산 정상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어머님의 기도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밤이 되면 스님은 나에게 이런저런 좋은 말씀을 주셨다. 일주일간 절 밥을 먹으면서 채식을 좋아하게 되고, 하루종일 산 정상에 앉아 세상에 대한 생각과 나는 누구일까를 수없이 생각했다. 고등학교 3학년을 마친 때였고 심신이 지쳐 있을 때였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니 그 시간이 나에게는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머님은 정말 현명한 분이셨다. 일주일 만에 산에서 내려오면서 어머님께 여쭈어 보았다. 엄마! 무슨 기도했어요? 무슨 기도를 하겠니. 니 기도를 했지, 하늘에서 어머님은 지금도 기도하고 계실거라 생각하니 힘이 나는 날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죽을힘을 다해 버텨온 나를 지켜주고 계신 어머님 감사합니다.
이어서 박 예비후보는 인간 세상은 언제나 치열한 다툼속에 있다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퍼지길 바란다. 다툼이 있어도 서로 화해하고 서로 상처를 보듬는 세상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드린다. 6.1지방선거가 다가왔다. 세상을 밝게 하는 정책 공약이 넘치고, 아름다운 선거가 이뤄지게 해 달라고 기도드린다. 원팀의 정신으로 민주당도 똘똘 뭉치게 해 달라고 기도드린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