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코로나19 양성 판정 기준이 바뀌었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03-12 17:38:07
'3월 14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면 추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확진자로 간주’

사진/백군기 용인시장(사진제공=용인시)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 기준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백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월 14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면 추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확진자로 간주하여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격리와 치료를 연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자가 PCR검사에서도 양성으로 확인되는 비율이 94.7%에 달할 정도로 양성 예측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이 같은 방안을 도입했다고 하는데, 이에 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고 기타 추가 전파 가능성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재택치료키트의 공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에 기존 60세 이상 성인들에게 지급되었던 기준이 65세 이상부터 지급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 시장은 60~64세의 성인일 경우 키트는 미지급 하는 대신, 산소포화도측정기는 시·군·구에 수요를 반영하여 요청 시 별도로 지급하고 의약품은 가까운 병·의원을 통해 공급받도록 변경되었으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개인 방역 수칙과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저를 비롯한 용인시 공직자들과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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