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존경하는 선생님께! 어느덧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곁에 오월이 찾아 왔습니다. 화려하게 수놓았던 산책길의 벚꽃을 감상할 틈도 없이 이 봄이 지나가고 있다며, 선생님, 안녕하신지요? 안부 인사를 드렸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올해 많은 변화를 겪었다며, 12년 간 일해온 수원시장 직분을 마무리하고, 경기도지사 도전에 나서기까지 지난 몇 달 간, 참 바쁜 시간을 보냈다. 비록 뜻한 바를 이루진 못했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준 많은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코로나도 한풀 꺾인 듯하다면서, 사회 곳곳에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채비가 한창이지만, 여전히 마음을 놓기는 힘든 상황이다. 부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린다. 선생님의 제자인 저도 늘 그랬듯이 씩씩하게 다시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염 전 수원시장은 오늘 직접 찾아뵙진 못하고 이렇게 편지로 안부를 묻는 못난 제자이지만, 선생님의 자애로운 보살핌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선생님께서도 댁내 두루 평안하시고,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2. 5. 15. 제자 염 태영 두손모아 감사드리며, 매년 5월 15일이면 2010년부터 저의 초 중 고교와 대학의 은사님들께 감사의 편지를 드렸다. 올해도 역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며, "선생님, 고맙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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