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목감교 확장공사 2028년 완공·스피돔 유휴부지 체육공원 조성"

LOCAL NEWS / 박봉민 기자 / 2026-01-13 18:53:40
달달버스 차 광명 찾아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약속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목감교 확장공사 주민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26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차 광명시를 찾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목감교 확장공사 2028년 완공', '광명스피돔 유휴부지 체육공원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국회의원, 김정호·최민·유종상·김용성 경기도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과 함께 '목감교 확장공사 현장'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지금 목감교 폭이 7m인데 앞으로 폭 23m 왕복 4차선이 된다. 지금은 없는 인도교까지 같이 설치된다"며 "광명 시민 여러분들의 교통편의가 아주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목감교 확장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번에 잘 해결이 돼 연내에 설계를 마치고 28년까지 완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목감교 건너 (구로구와) 교통 문제 협의까지 경기도가 같이 해결하겠다. 목감교 확장 사업이 끝날 때까지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장을 함께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목감교 확장공사가 많이 지체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구로구와 협의 문제다. 결국은 재정에 관한 문제인데, 경기도의 적극 지원으로 구로구와의 협의가 한층 빨라질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광명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여러 가지 현안 사업을 경기도와 함께 끝까지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오경 국회의원은 "목감교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던 분들은 여기 현장에 계신 시민분들이다. 긴 시간 동안 이겨내 주시고 참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완공 때까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목감교는 1984년 준공된 왕복 2차로 교량으로, 광명시와 서울 구로구를 연결하는 핵심 생활 교통축이다.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증가로 정체가 반복되고 있으며, 차로 수와 교량 구조가 교통수요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특히, 광명시는 광명뉴타운 입주가 본격화될 경우 교통 혼잡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고 목감교 왕복 4차로 확장과 교량 재가설, 인근 평면교차로 개선 등 공사를 추진해 왔지만, 목감교가 행정 경계를 넘는 광역 교통시설이라는 특성상, 서울 구로구와의 사업비 분담 문제로 협의가 지연되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는 약 20억 원의 도비 지원을 검토하고, 광명시와 서울시 간 협의를 중재하는 역할에 나섰다.

 

경기도는 "목감교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광명뉴타운 삼거리부터 구로구 현대아파트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광명 서북부 이동이 편리해지고, 교차로 병목 현상이 완화돼 출퇴근 여건과 통행 안전성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명 스피돔 유휴부지 활용방안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이어 김동연 지사는 광명동 위치한 광명스피돔(경륜장)에서 '광명 스피돔 유휴부지 활용방안 간담회'를 열고 광명 스피돔 유휴부지에 체육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일 여의도에 위치한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김동연 지사와 임오경 의원이 만난 자리에서 임 의원의 건의로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스피돔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돔 경륜장으로 임오경 의원과 박승원 시장이 인근 유휴시설이나 부지를 시민들께 돌려주자는 얘기를 저에게 수 차례 했다"며 "재작년에도 (스피돔) 고객편의센터를 만들기 위해 문체부와 여러 차례 협의를 했고, 현재도 정부와 광명시가 갖고 있는 (스피돔) 부지에 별도 체육지원시설과 체육공원을 만드는 문제를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피돔 일대에 문화체육 콤플렉스를 조성해서 광명 시민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와 별도로 그린벨트구역법 시행령이라든지, 경륜·경정법 시행령은 계속 주무 부처들과 협의해서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중앙부처 협력에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도 청취해 향후 사업계획에도 참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경륜 고객 감소에 따라 광명스피돔 내 주차장 등 광명시 소유 유휴부지 4만 6000㎡에 주민을 위한 운동·휴식·여가 기능이 결합된 체육공원을 설치하고자 하는 요구는 오래전부터 있어 왔지만, 광명스피돔은 개발제한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기존 시설의 증축이나 새로운 건물을 짓는 행위가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며 "광명스피돔 내 체육공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스피돔 부지면적 축소에 따른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과 국토교통부 사전협의가 필요하다. 경기도는 이 과정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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