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도박은 결국 우리 사회에 울리는 심각한 경고음일 것"

LIFE STORY / 송준형 기자 / 2024-08-23 19:53:52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다음 주자로는 조용익 부천시장·김민지 육상선수·백중하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지목
▲ 정명근 화성시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23일, 정명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챌린지 참여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을 통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재미로 시작한 작은 도박은 습관이 되고 금액의 액수가 점점 커지면서, 학교 폭력과 학업 성적 저하, 가정 내 갈등 등 큰 문제로 비약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도박은, 결국 우리 사회에 울리는 심각한 경고음일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2018년 대비 청소년들의 온라인 도박 참여율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도박에 중독된 청소년의 평균 연령도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며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의 어른들이 청소년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 챌린지 참여 주자로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민지 육상선수(화성시청 소속), 백중하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지목했다.

 

정 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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