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원칙에 따른 쓰레기 수거 강조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2-28 20:28:49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원칙대로 받기 시작한지 9일만에 쓰레기가 인도를 점령하고 있다”
▲ 자료사진.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원칙에 따른 쓰레기 수거를 강조했다.

 

28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원칙대로 받기 시작한지 9일만에 쓰레기가 인도를 점령하고, 아파트에서는 주차장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태를 접하면서 몇가지 뼈저리게 느낀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김 시장은 “우리가 그동안 쓰레기 분리배출를 얼마나 잘못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그 뒤에는 분리수거를 하지 않아도 받아주었던 소각장 주변 주민분들의 양보와 더 치열하지 못했던 시의 쓰레기정책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소각장주민협의체가 왜 전문성과 지속성이 담보된 환경교육재단 설립과 환경교육시설을 요구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지금도 자원순환과에서는 매년 분리배출 강사를 마을회관이나 기관에 파견해서 시민교육도 하고 작년부터는 외국인 강사를 양성해 외국인 교육도 하고 있으나, 행동변화로까지 이어지는 교육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로 생각이 다르면 만나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하고, 그 안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시의원 몇분이 따로 따로가 아니라 여덟분의 시의원이 함께 주민협의체와 만나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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