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효심으로 조선 후기 부흥을 이끈 중심에 경기도가 있었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3-13 20:41:48
‘융·건릉’과 ‘용주사’ 방문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융·건릉’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융·건릉’과 ‘용주사’를 찾았다.

 

지난 12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조대왕의 마음이 느껴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어제(11일) 화성 워크샵을 마치고 ‘융·건릉’과 ‘용주사’에 들렀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화창한 날씨에 많은 분들이 나들이 나오셨다. 저도 다른 시민들처럼 입장권을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융릉’은 정조가 부모님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를 모신 합장릉이고, 바로 옆 ‘건릉’은 정조 부부의 합장릉이다. 정조대왕은 여러 면에서 우리 경기도와 인연이 많다”며 “수원에 ‘화성’을 축성하셨고, ‘융릉’을 찾는 ‘능행차’ 때마다 백성의 어려움을 직접 들으셨다고 한다. 애민 정신과 효심으로 조선 후기 부흥을 이끈 그 중심에 경기도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주사’가 현재 모습을 갖춘 것도 정조대왕 때이다”라며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창건했고, 현재는 조계종 제2교구의 본사로 경기 남부의 중심 사찰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아버지 사도세자를 여의셨을 때 정조의 나이 11살이었다. 저 역시 11살이 되던 해 선친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며 “떠나간 아버지를 그리는 정조대왕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져 저 역시 마음이 뭉클했던 하루였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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