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동헌 광주시장은 복자(福者)는 천주교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로 목숨을 바쳐 신앙을 지켰거나 뛰어난 덕행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고 믿어지는 신자에게 붙이는 존칭이다.
이와 관련해 신동헌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덕운. 세례명 토마스. 로마 교황청으로 부터 복자의 칭호를 받았다. '님의 침묵' 한용운의 고장~ 충남 홍성 출신으로 1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천주교 순교자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루다가 발각되어 남한산성으로 압송되어 1802년 1월 30일 참수형으로 순교를 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그의 나이 50세. 지금 그의 순교자비가 남한산성 동문 아래에 외롭게 세워져 있다며, 천진암 광주역사문화순례길 로드체킹 과정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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