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지역 사회보장협의체’와 간담회 개최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04-07 20:56:12
“방향이 같으니 해법도 같을 것…구체적인 것은 더 소통하자”
▲ 간담회 후 기념촬영. 앞줄 중앙이 염태영 예비후보.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지역 사회보장협의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와 관련해 염태영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1개 시군을 아우르는 경기도 단위의 사무국 설치 ▲근무자 처우의 동일성 ▲근무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을 전했다.

 

각각에 대해 염 예비후보는 “31개 시군을 아우르는 경기도 단위의 사무국 설치 건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정치에 입문하기 전의 활동배경을 보시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무자 처우의 동일성 문제는 재정분담의 문제이므로 살펴보겠지만 가급적 그렇게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일이 잘 되게 하려면 이렇게 가는게 훨씬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 현재의 제도가 문제가 있으면 고치면서 가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근무 지원의 문제는 일정부분 지원하는데 지역에 따른 편차가 크다는 것이다. 이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좋은 기준을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 방향이 같으니 해법도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염태영 예비후보는 이날 간담회를 가진 ‘지역 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해 “아직 많은 분들이 이 단체의 이름을 어떻게 띄어 써야 할까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다”며 “두 가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말도 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된다”며 “제가 만나본 분들은 전자가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저는 후자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우선 지역이라는 의미는 공동체성을 의미한다. 같은 공간안에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번째는 사회보장이다. 사회복지시스템을 국가가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번째는 '협의를 하는 회의체'를 말한다. 결국 같은 공간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사회복지적 요소를 보장하기 위해 모이는 회의체'라는 의미이다”라고 해석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말 그대로 미래의 복지를 책임지고자 하는 장기적 과제를 논의하는 장치라 생각한다”며 “그렇다면 그런 정책적 방향을 제대로 아는 저 염태영과 첫 논의를 시작한 것이 제일 좋은 선택이었음을 보여드리겠다. 방향이 같으니 구체적인 것은 더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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