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도와달라”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2-10 21:31:08
수원특례시, 강진 피해 ‘튀르키예’에 긴급 구호금 10만 달러 전달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오른쪽)이 튀르키예에 강진 긴급 구호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긴급 구호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 삶의 터전과 생명마저 앗아간 대규모 지진. 가늠할 수 없는 슬픔과 상실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분들이 모두 무사히 구조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복구를 위해 시의회와 같이 협력하여 긴급하게 10만 달러의 1차 구호품을 대사관으로 전달하였으며, 시민들을 중심으로 하는 2차 구호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튀르키예는 6.25전쟁을 함께 이겨낸 형제국가이다. 특히 우리 수원과는 6.25전쟁 당시 튀르키예 파병군이 ‘앙카라고아원’을 세워 전쟁고아를 돌보아준 인연이 있다”며 “튀르키예 형제들의 깊은 아픔이 하루빨리 치유되어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우리 수원이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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