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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출처=박승원 페이스북) |
[광명=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저장강박증 할머니의 호전소식을 전했다.
30일, 박승원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장님!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드디어 저장강박증 어르신 1차 짐정리 했습니다"라고 한 활동가 시민이 보낸 사진과 문자를 소개했다.
박 시장은 “오늘 활동가 시민 한 분께서 저에게 사진과 함께 문자를 보내 주셨다. 서너달 전에 지역에서 다양하게 봉사하는 활동가 시민이 전화를 하셔서 저장강박증 어르신이 계신데 시장님이 직접 찾아 뵙고 설득 해 주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다”며 “한번 찾아 뵙기로 하고 동장한테 어르신 집에 방문 날자 잡아 달리고 부탁하고 차일 피일 방문 일정을 미루던 중에 오늘 소식을 접했다”고 전했다.
이어 “활동가 시민은 할머니 마음을 사기 위해 자주 방문하고 대화도 나누었다고 한다. 드디어 오늘 할머니 동의하에 일부 짐을 정리했다고 한다”며 “그러나 아직도 짐 정리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저의 방문이 힘이 될것 같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제가 방문하면 어르신 마음이 열릴까요? 어르신이 예전에는 잘 사셨고 많이 배푸시는 성격이시라 한다. 왜 저장강박증이 생기셨는지 모르겠지만 어르신이야기 들으러 가야겠다”며 “동네 일에 열심인 활동가 시민께 감사드린다. 포기하지 않고 할머니 스스로 마음 결정하도록 대화하며 함께해 주신 열정에 감사드린다. 어르신께서 아직 완전히 마음이 열리신게 아니라니 함께 응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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