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 “이제 용인의 미래를 위한 일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06-02 21:51:33
“용인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일에 모두가 매진하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사진제공=이상일 선거 캠프)

 

[용인=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당선인사를 밝혔다.

 

2일, 이상일 당선인은 당선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우리 모두가 용인의 미래를 위한 일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선거기간 동안 공방을 하면서 쌓인 앙금들을 함께 씻어 버리고, 용인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일에 모두가 매진하면 좋겠다”고 통합을 강조했다.

 

또한 “여러분께서 저를 민선 8기 시장으로 선택을 해주신 뜻을 잘 헤아리며 일하겠다”며 “용인을 특례시답게 업그레이드하고, 보다 살기 좋은 곳, 꼭 찾아봐야 할 곳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비전을 가다듬고 실행에 옮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존경하는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용인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문제를 미뤄두고 방치하는 안이하고 타성적인 소극행정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문제를 하나둘씩 매듭짓고 해결해서 용인이 바뀌고 발전하고 있음을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역동적으로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행정은 Public Service이다. 저와 용인시의 공직자들이 이 말뜻을 잘 새기면서 시민을 위한 공적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는 일들을 하겠다”며 “시장실과 비서실 문턱이 너무 높아서 시장을 만나기가 대통령을 만나는 것보다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열린 자세로 소통하는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 시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시민과 함께 해결하고 개선해 나가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통의지도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인구 110만에 육박하는 우리 용인은 특례시가 됐지만 부족한 게 많다. 교통과 교육 인프라가 대폭 개선돼야 하고,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관련 시설도 확충돼야 하며, 관련 프로그램 보강돼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코로나 19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그늘진 곳에서 힘들게 살고 계신 분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돼야 한다”며 “이처럼 해야 할 일이 쌓여 있고, 그와 관련한 공약도 많이 제시한 만큼 이제 그것들을 실현하는 일에 저의 모든 에너지를 쏟을 생각이다. 공약들 가운데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의 협조와 지원을 얻어야만 하는 것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께도 도움을 청하는 등 공약실천에 저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제 용인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어서 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일하겠다”며 “시장이 바뀌니 용인이 달라지고 있다, 좋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창조적으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상일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불철주야 선거운동을 해주신 국민의힘 당원동지들과 선거운동원들, 그리고 선거대책위원회의 모든 인사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말씀을 드린다”고 지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그간 선거운동을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군기 후보와 백 후보 캠프의 모든 관계자들께는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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