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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에서 두번 째)이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난방비 폭탄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6일,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한 이후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난방비 폭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난방비 무서워서 보일러를 못 틀겠다”는 시민들의 아우성을 전했다.
이어 “살을 에는 한파에 이어 초유의 난방비 폭탄이 우리 시민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난방비 인상은 특히 취약계층에게 크게 다가온다. 얼어붙은 집에서 꽁꽁 싸매며 하루하루 버티는 분들에게 이번 난방비 사태는 ‘재난’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국회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에서 건의한, 중앙정부의 ‘재난 상황 선포’를 다시 한번 요청하는 바이다”라며 “재난 상황 선포는 지방정부가 우리 시민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소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더 적극적으로 긴급복지대상인 중위소득 75%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집은 안전해야 한다. 우리 시민들이 추위와 난방비 폭탄에 떨며 고통스러워하지 않도록, 이제라도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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