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출처=정동균 페이스북 |
[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양평군이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정동균 양평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속항원검사 중단 소식을 전하며 “주말 이틀 연속,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유행의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늘(11일)부터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고 신속항원검사 중단 소식을 전했다.
정동균 군수는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진 규모가 감소 추세로 접어들고 진단 검사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이 확대됨에 따라 금일(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 등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면 지정된 동네 병·의원을 찾아가시면 된다. 병·의원에서는 의사가 전문가용 키트로 검사를 해주고, 양성의 경우 진단 후 방문한 병원에서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약국이나 편의점 등에서 자가검사 키트를 구매해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오면 병·의원을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거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60세 이상의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이 나온 사람 등에 대해서는 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현재처럼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 PCR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자가검사키트 구매 비용이나 병·의원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방역 취약계층에는 양평군에서 자가검사 키트를 우선 배부할 예정으로 앞으로 감염취약 계층과,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에 보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코로나 극복! 함께라면 가능하다. 군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