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1호선 더비 공약, 약속대로 이행”

축제/문화 / 송준형 기자 / 2025-04-25 22:08:15
FC안양 유니폼 착용 인증샷 SNS에 게재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19일 열린 수원FC와 FC안양 경기에 앞서 자신이 내건 공약을 이행했다.

 

당시 이재준 시장은 진 팀 구단주가 이긴 팀 유니폼을 입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자는 공약을 했다.

 

해당 경기에서 수원FC는 FC안양에 3대 1로 패배했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호선 더비 공약, 약속대로 이행한다”며 인증샷을 올렸다.

 

이 시장은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 ‘1호선 더비’에서 우리 수원FC가 아쉽게 패배하여 최대호 안양시장님과 한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며 “수원FC 구단주로서 솔직히 아쉽지만, 더비의 묘미는 바로 이런 유쾌한 승부와 약속에서 비롯되는 것이겠지요?”라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매치를 승리로 가져가신 FC안양 선수단과 안양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궂은 날씨에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수원FC 선수들도 정말 고생 많았다”며 “6월 14일(토) 저녁 7시. 다음 맞대결 때는 수원FC가 멋지게 설욕할 수 있도록 더 단단히 준비하겠다. 두 시민구단의 뜨거운 경쟁과 우정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수원FC의 반격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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