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보라색이 참 잘 어울린다”

축제/문화 / 송준형 기자 / 2025-04-25 22:09:59
“약속 멋지게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19일 열린 수원FC와 FC안양 경기에 앞서 내건 진 팀 구단주가 이긴 팀 유니폼을 입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자는 공약을 이행한 것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이 “수원FC도 멋진 팀”이라고 화답했다.

 

25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준 시장이 FC안양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보라, 참 잘 어울리십니다. 시장님”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재준 시장님 약속 멋지게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라가 이렇게 잘 어울리실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어 “1호선 더비, 그 첫 장을 FC안양이 열었다. 하지만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겠지요?”라며 “수원FC도 멋진 팀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월 14일', 다음 맞대결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이런 유쾌한 승부, 이런 멋진 공약 그래서 1호선 더비는 특별하다”며 “승패를 떠나 두 도시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구, 그 중심에 FC안양과 수원FC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뿌듯하다. 다음에도 좋은 경기, 뜨거운 응원, 그리고 멋진 리벤지(?) 기대하겠다. 그날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는 그라운드가 말해주겠지요”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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