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치매전문요양원, 2025년 11월 준공 순항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03-22 22:42:42
최대호 시장 “안양시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한 차원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
▲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이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안양시는 치매전문요양원 건립을 위해 호계동 172-8번지 일원 부지를 확보하고, 올해 10월까지 경기도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와 건축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며, 2023년 중 행정절차를 추진해 12월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국·도비를 포함해 193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4712㎡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안양시립치매전문요양원은 안양에선 처음인 치매전담형 장기요양시설로 건립된다. 일반 요양원 입소가 어려운 장기요양 2∼4등급 치매환자만 입소가 가능하며, 특히 같은 부지에 치매전문병원 건립도 추진, 중증 치매를 앓아 일반 치매요양원에서 돌보기 힘든 환자들을 전문으로 치료와 돌봄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시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한 차원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치매전문요양원이 순조롭게 추진 중임을 알렸다.

 

최대호 시장은 “환자 곁에 늘 돌보는 가족이 있어야 하기에 가족이 겪는 어려움은 너무도 크다”며 “치매가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선진국과 같은 치매 전문요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서 하루속히 치매전문요양원이 건립되어 그분들의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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