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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앞줄 왼쪽에서 여닯번째)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경기도가 국회의원 64명과 공동으로 ‘GTX 플러스’ 국회 토론회를 7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와 국회의원 예순 네 명이 힘을 합쳤다”고 말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국회 토론회 역사상 유례없이 국회의원 예순 네 분과 경기도가 ‘GTX 플러스’ 국회 토론회를 주최했다”며 “경기도는 물론 인천, 서울, 강원 지역 국회의원들께서도 함께해주셨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여와 야도 없고, 지역의 경계도 있을 수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저는 지난 6·1 전국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의 31개 시·군을 3일 만에 도는 ‘파란 31 대장정’을 한 적 있다”며 “각 시·군별로 가장 원하는 사업을 추려 협약을 맺었는데, ‘GTX 플러스’를 꼽은 곳이 16개 시·군에 달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GTX 플러스’와 연결되거나 직간접 영향을 받는 지역만도 28개 시·군 1360만 명에 이른다. 1400만 경기도민 중 98%에 해당한다”며 “강원과 인천을 합치면 더 많아진다. 대한민국 4분의 1이 넘는, 수많은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SOC 인프라이다”라고 당위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GTX는 경기도민을 위한 서울 출퇴근용이 아니다”라며 “서울과 인천, 강원의 우리 국민이 서로 오가는 최적의 쌍방향 통행 수단이 될 것이다. 경기·인천의 잘 보존된 자연과 생태, 관광을 즐기기 위한 최고의 교통편의를 줄 것이이다. 서울시민에게도 큰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GTX는 지난 대선 당시 여야 후보 간 공통 공약이다”라고 지적하며 “여야, 지역 구분 없이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정부와 여당, 다수당인 민주당이 함께 힘을 모아주시면 경기도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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