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27일, 밤새 안성시에 평균 56cm의 눈이 왔고, 금광면은 70cm의 눈이 왔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밤사이 길에 갇혀 많은 시민분들이 고생을 했는데, 특히 38국도에서 차량정체가 심했다고 전했다.
이 구간은 수원 국토관리사무소에서 제설을 하는 구간으로 제설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보다 빠른 제설이 이루어지도록 요구도 하고, 어제 밤처럼 정체가 장기화되면 위임을 해주지 않아도 시가 제설작업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거운 습식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 도로와 시설들의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SNS 채널을 통해 안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폭설로 남/북쪽 권역 똑버스는 운행을 중단하였으며, 서/동쪽 권역도 일부 구간만 운행을 하고 있다. 체육시설은 안전을 위해 전면이용이 금지되고 있고,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자에게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폭설로 인해 정전, 시설붕괴로 많은 피해가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읍면동을 중심으로 보도,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