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13일, 아침일찍 상황보고를 받고 도지사를 만나 실종자 수색현장을 돌아봤다.
방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도 342호선(남한산성 구간) 등 경기도 소관 시설 복구가 신속히 추진될 것을 요청하고 조속한 처리가 어려우면 광주시로 권한을 이양해주도록 건의한 뒤 무갑리와 건업리 피해현장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환경부차관과 오포하수처리장 피해복구상황을 확인하고, 빠른 시일내 다시만나 현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이천시장님과 이천시 봉사자, 군장병들, 광주시 기관단체의 자원봉사활동이 피해현장 곳곳에서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55사단장도 현장에 방문해 170여단 장병들의 봉사를 격려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막막한 수해 피해현장이 도움 주시는 따뜻한 손길과 구슬땀으로 큰 위로가 된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실종자 두분 중 한분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에서 모든방법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남은 한분도 하루빨리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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