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지금까지 매주 두 차례 인수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해왔다며, 오늘 회의가 사실상 인수위 마지막 전체회의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염태영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선8기 경기도정 4년의 밑그림이 완성되어가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께 선보일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늦은 오후에는 경기도청 신청사 회의장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의 주민자치협의회장님들과 영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염 위원장은 경기도는 저마다 특별한 주민 생활 여건과 도시 환경을 가진 31개 시군으로 이뤄져 있어 다른 곳보다 행정수요가 복잡, 다양할 수밖에 없다.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주민자치위원들과의 소통 협력이 굉장히 중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특히 오늘 간담회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여러 제도적 개선안들과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의 구체적인 요구안들이 제시되었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당선인께서 늘 강조하듯, 소통과 협치의 도정운영을 위해 오늘 주신 말씀들 잘 갈무리해서 이후 경기도형 주민자치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수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20일이 지나가고 있다면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마지막 마무리할 때가 가장 힘이 든다. 끝까지 맡은 역할 잘 해낼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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