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출처=이재명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세계 5강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이재명 신경제 비전’을 발표했다.

11일, 이재명 후보는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은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성장하고 성취해 왔다”며 “이재명 신경제의 목표는 종합국력 ‘세계 5강의 경제대국’이다”라고 밝혔다.

세계 5강 국가의 기준으로는 ▲세계적 수준의 경제력,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국방력 등 ‘하드파워를 완비한 국가’ ▲높은 문화 수준을 갖춰서 다른 국가들이 선망하는 ‘소프트파워를 가진 나라’ ▲상시적으로 혁신하고 늘 미래를 지향하는 ‘혁신국가’ ▲인권과 다양성이 보장되는 ‘개방형 국가’ ▲기후 위기대응, 신흥국 지원과 같은 ‘인류 사회를 위해서 공헌하는 국가’ 등을 꼽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대전환’으로 ▲인공지능, 양자기술, 우주항공 등 10대 미래전략기술을 ‘대통령 빅(Big) 프로젝트’로 추진해 세계 5대 과학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학기술 대전환’ ▲디지털, 에너지, 제조업, 중소·벤처기업, 서비스업, 수출 등 분야별 산업 육성 지원을 통한 ‘산업 대전환’ ▲지역 대학 혁신체계 구축, 대학도시 건설 등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대전환’ ▲‘5극 3특’ 체제 재구축을 통한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등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토 대전환’ 등을 제시했다.

이어 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대 개혁 과제로 ▲국민 모두가 동의하는 ‘공공개혁’ ▲국민에게 자산 증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금융개혁’의 실천을 강조했다.

이를 현실화 화기 위해 “과감한 대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는 “이재명 신경제의 철학과 4대 대전환, 2대 개혁, 그리고 국가 대투자를 통한 ‘세계 5강 국가’ 실현을 위해 ‘속도·확산·실용·희망’의 4가지 원칙에 입각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모든 기적과 변화는 ‘할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에서 시작된다”며 “우리는 할 수 있다. 그리고 해 왔다. 경제개발 60년 성장신화도 만들어냈다”고 국민 저력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이 후보는 “우리는 세계적인 문화 강국의 반열에 들어섰다. 북한이라고 하는 평화경제의 투자 기회도 열려 있다”며 “이재명 신경제는 세계 5강을 향한 성장의 신경제이다. 바로 지금이 대전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이재명이 대한민국 경제를 새롭게 세워보겠다. 우리 국민들께 기회부족으로 경쟁이 아닌 전쟁을 겪게 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적 경쟁이 가능한 희망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보여 드리겠다”며 “다시는 청년들이 남과 여로 나뉘고 수도권과 지방으로 나뉘어서 친구가 적이 되는, 적대적 대결을 하는 생존투쟁의 장으로 내몰지 않겠다. 성장 앞으로, 공정 제대로, 대한민국 세계 5강을 이재명 신경제가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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