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국힘, 아직도 정신 못차린 거 아닌가?"

LIFE STORY / 박봉민 기자 / 2024-12-17 23:14:36
"신속 과감한 슈퍼추경 촉구"
▲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야정협의체 구성에 반대한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17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힘, 아직도 정신 못차린 거 아닌가?"라며 "여야정협의체와 추경, 여당이 먼저 제안해도 모자랄판에 거부하다니, 기가 막힌다"고 힐난했다.

 

김 지사는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드린다"며 "신속 과감한 슈퍼추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재건의 마중물과 민생 회복을 위한 '민생추경', 설 전에 재정의 온기가 퍼질 수 있는 '신속추경' 금융위기, 코로나 위기 대응에 버금가는 '슈퍼추경'이어야 한다"며 "내년도 예산안서 4조 감액한 것을 감안할 때, 규모는 통상적인 추경 규모를 훨씬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이것저것 재고 따질때가 아니다"라며 "경제는 정치 시간표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금 즉시 추경편성에 여야정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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