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주력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도 용인특례시 적극 지원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1-07 23:17:53
'산업통상자원부, 최근 용인특례시 전력·용수 등 반도체 인프라 확충하는 사업에 500억원 지원’

사진출처=이상일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제가 용인의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에 주력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도 용인특례시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용인특례시가 전력·용수 등 반도체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에 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용인특례시는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면에 126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4개의 반도체 팹(Fab)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중 1개 팹에는 50여개의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봄이 되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착공이 이뤄지고, 앞으로 2년 간 대규모 토목공사를 통해 팹이 들어설 공간이 마련된다. 이후 1차 팹부터 4차 팹까지 순차적으로 건설된다며, 먼저 세워질 1차 팹 공사는 2025년 봄에 시작돼 2027년 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반도체클러스터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 중 하나인 용수공급시설 공사는 지난해 말 착공됐고, 1차 팹 가동을 앞둔 2026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력공급시설 공사도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며, 여기엔 국비 290억원이 지원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개발의 중심이 될 기흥캠퍼스, 기흥구 플랫폼시티 소ㆍ부ㆍ장 기업 단지 등과 함께 L자형 반도체 벨트를 만들어 용인의 반도체 역량을 크게 키울 것인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