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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론볼경기를 시연해 보고 있다.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특례시는 10일, ‘제4회 척수장애 화성시지회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론볼경기 정말 재미있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라며 “연휴 내내 이어졌던 비가 오늘도 어김없이 내리며, 한층 쌀쌀한 가을 날씨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10일)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가 주최한 어울림 축제에 함께했다. 주요 종목은 ‘론볼’이었다”며 “론볼은 ‘잔디 위의 컬링’이라고 불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특히 참가자분들의 평균 연령이 60세로, 어르신들께서 즐겨 찾으시는 스포츠이다. 상체를 주로 사용하는 경기 특성상 척수장애인분들께도 매우 인기 있는 종목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우리 화성특례시는 매년 ‘화성특례시장배 론볼대회’를 개최하며 장애가 있더라도 스포츠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축구부를 창단해 매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땀 흘리며 웃을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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