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엠비디(주)-수원시 투자협약식' 후 구보성 엠비디(주)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정밀의학 혁신기업 '엠비디(주)'를 유치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20호 유치기업, 정밀의학 혁신기업 엠비디(주)이다"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스무 번째 기업 유치 소식을 전한다. 제20호 기업 엠비디(주)는 3차원 세포배양과 항암제 감수성 검사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환자의 암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가장 잘 듣는 항암 치료법을 찾아내는 첨단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지난해 폐암, 난소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코센시'를 출시해 연구기관을 넘어 일반 환자에게까지 대상을 넓혔다. 오늘 협약으로 엠비디는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에 본사와 연구소 사옥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광교 바이오클러스터는 수원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거점이다. 2023년 조성계획을 시작으로 지난 5월 바이오 강국 스위스와의 네트워킹 워크숍, 오는 9월 양자 바이오 서밋 등 국제행사를 잇달아 유치하며 수원은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수원시는 기업이 연구와 혁신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첨단과학연구도시 수원으로, 시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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