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무이화실서 아마추어 미술작가 참여 ‘소장하고 싶은 그림 展’ 개최”

축제/문화 / 송준형 기자 / 2025-04-10 23:22:33
“4월 13일까지. 미양면행정복지센터 맞은편 건물 지하 무이미술관에 꼭 가보세요”
▲ 김보라 안성시장이 ‘소장하고 싶은 그림 展’을 찾아 관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아마추어 미술작가들이 참여하는 ‘소장하고 싶은 그림 展’이 안성시 무이화실에서 4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를 찾아 관람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점심식사 후 아마추어 작가들 전시회에 다녀왔다. ‘소장하고 싶은 그림전’. 너무 좋아하는 명화인데 소장은 꿈도 꿀 수 없다면 직접 그려서 소장하겠다고 맘을 먹은 아마추어들의 용기가 멋진 전시회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4월 13일까지. 미양면행정복지센터 맞은편 건물 지하 무이미술관에 꼭 가보시라”며 “같은 건물 1층 ‘미라의 식탁’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맛집이다. 예약하지 않을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보라 시장은 “젊은 여성들이 미양면에 작업장 겸 미술관과 식당을 연 사연이 궁금하시죠? 모두들 다른 지역에 살지만 미양성당에서 운영하는 성모유치원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어 성모유치원 학부모가 되어 미양면을 알게 되고, 미양도서관이 지어지면서 아이들을 미양초등학교에 보내고, 미양면에서 일도 하게 되었단다. 옷을 만드는 공방도 있다”며 “미술관 자리는 30년 된 건물로 5년 전 리모델링을 했지만 3년째 비워있었다. 저렴한 월세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넓은 공간과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 너무 좋다고 한다. 얼마 전에는 지인들과 미술관 벽면을 스크린 삼아 영화도 보고 영화에 나오는 음식을 함께 먹는 행사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좋은 유치원과 도서관이 폐교 위기에 있는 초등학교를 살리고, 젊은이들을 면에서 일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