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제300회 광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 현안사항 간담회 등 시민과 소통이어가’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14일,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고산하늘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점검 및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관련해 방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구단위 계획지에 새로 개교한 학교답게 옐로카펫,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같은 안전장치가 잘 구축되어 있었습니다만, 아이를 내려주는 통학 차량의 위치를 조금 조정하면 좋겠다는 어머니들의 의견이 있어 학교와 논의해 바로 조치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는 학교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우선 19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 확보 등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안전 시설물 설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쿨존 교통사고에 대한 가중처벌과 우회전 차량의 일시 정지 등 운전자 관점에서 불편함이 커졌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뉴스로 접하게 되는 스쿨존 사고를 보면 조금의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 어른된 도리이고 운전자에게도 이득이 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의 설치와 점검, 교통지도 등이 모두 중요하겠지만, 가장 효과가 빠르고 좋은 방법은 나부터 조심하는 것이라면서,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서 안전운전에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이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제300회 광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 현안사항 간담회(의정동우회), 이웃돕기 기탁식(광주시사회적경제협회), 남촌합창단 창단 연주회 감상,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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