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먹사니즘’이 수원에서부터 실현되도록 하겠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4-11-21 23:28:40
수원남문시장서 ‘지역사랑상품권 국고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소상공인 민생현장 간담회’ 개최
▲ ‘지역사랑상품권 국고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소상공인 민생현장 간담회’ 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앞줄 오른쪽 첫 번째), 김동연 경기도지사(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수원 남문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국고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소상공인 민생현장 간담회’를 열어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먹사니즘’이 수원에서부터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님이 남문시장에 오셨다”며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해답을 구하는 발걸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들을 모신 간담회에서 가슴 아린 호소가 쏟아졌다. 막막한 고통을 늘 가까이 지켜봐 왔기에 저 역시 이재명 대표와 함께 한마디 한마디 아프게 새겼다”며 “전통시장은 서민 경제의 바로미터이다. 상인들 말씀마다 절절함으로 남은 건 침체를 넘어 침몰 위기라 할 작금의 현실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기대마저 어렵다. 정부는 2025년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등 지역 살림은 뒷전인 듯하다. 지자체에 온당히 돌려줘야 할 지방교부세도 일방적으로 뭉텅 깎아버렸다”며 “지역화폐의 효능은 이미 검증됐다. 유통 대기업으로의 자본 쏠림을 억제하고, 상대적 약자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해 온 핵심 수단이다. 가맹점 수 역시 온누리상품권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아 정책 효과도 빠르고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무지 끝이 안 보이는 터널이지만, 이재명 대표의 충심에 힘을 보태며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 125만 시민을 섬기는 자로서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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