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안양청년예술인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1일, 최대호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예술과 미래를 꿈꾸는 배우, 성악가, 디자이너, 기획자인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속풀이 대화를 나누었다며, 청년예술인이 묻고 최대호가 답했다고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 전 영역에서 큰 어려움에 부닥쳤지만, 그중에서도 공연, 전시, 출판, 영화 등 문화예술계는 생존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근본적인 위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예술인들에게는 그나마 있던 기회마저도 얻을 수 없는 척박한 환경에 좌절이 컸으리라 생각하니, 청년들 얼굴을 보니 마음이 짠했다며,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청년예술가들의 날카롭고 예리한 지적과 요구에 하나라도 놓칠세라 메모해가며 경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양의 신진예술가와 소규모 극단이 진출할 수 있는 블라인드 공모진행, 안양시 청년전문예술인 육성 과정 기획 및 확대, 청년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과 연습을 위한 공간 제공, 재단 상주 단체 활성화 등 각 분야의 맞는 요구와 제안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예비후보는 너무도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청년들의 고민을 들으니, 책임감이 더 커진다. 청년 예술인들이 펼치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안양에 넘쳐나 시민에게 즐거움과 희망이 전달되기를 기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재능을 갖춘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안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정책에 담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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