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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대행이 시흥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임병택 페이스북) |
[시흥=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대행이 시흥에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임병택 시흥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님의 따뜻한 강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시흥시에 참 반가운 분이 오셨다. 문형배 작가님, 전 헌법재판관님이 시흥시민분들께 특별한 강연을 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호의에 대하여" 책의 제목이다. 나의 호의가 여러분의 호의가 우리의 호의가, 세상에 뿌려진다면, 하나의 희망의 씨앗이 되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울림이었다. 또한 세상에서 받은 축복과 배려를, 세상에 다시 돌려주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 관용과 자제, 포용과 통합과 타협이 꼭 필요하다’ 이러한 내용의 강연과 여러 주제를 담은 질문에 대한 진정성 있는 답변까지 이어졌다. 어른 김장하선생님의 제자로서, 또 다른 이 시대 희망의 메신저 모습에 참 감사했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초청강연의 비밀이 하나 있다. 정말 고맙게도 우리 시흥시 9급 공직자 한 분이 문형배작가님 블로그에 시흥시 초청강연을 부탁하는 글을 올렸다. 그 공직자의 어머니께서 강연을 듣고 감동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용기 내어 초청글을 올렸던 것이다”라며 “문형배 작가님께서는, 시장이 초청하거나 다른 힘쎈 누군가의 초청이었으면 안 왔을 것이다. 그러나 한 9급 공직자의 용기와 시민을 위한 강연을 만들고자 한 정성에 마음이 움직여 <시흥강연>을 수락했다 하신다. 이 이야기 또한 참 감동이다. 고마운 시흥시 공직자가 계시고, 그 뜻을 받아준 문형배 작가님이 계시니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사람이 많다. 절망하기엔 아직 이르다”라는 문형배 전 재판관의 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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