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은 26일, 화성시의 주요 현안과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실국소장및 공공기관 국장단회의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민선7기 사업과 정책을 점검하고 임기 내에 정리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논란이 있거나 예상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6월 중순까지 관련 사안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여 언론과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선7기 시정철학을 기반으로 추진되었던 정책이 민선 8기로 승계되기 어려운 현실적인 상황에서 제 임기 내에 확실히 정리하는 것이 민선 8기 시정의 원활한 운영과 공직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7기 공약은 대부분 완수되었기 때문에 임기 중 추진했던 사안을 중심으로 사업의 지속 및 중단 여부에 대한 판단근거를 남긴다면 시정의 효율적 운영과 단절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당선되는 시장이 전임자에 대한 부담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나 민선8기 모두 화성시민과 화성시를 위한다는 공동의 목표로 추진되는 만큼, 민선 7기의 말끔한 마무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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