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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효 남동구청장. (사진제공=남동구) |
[인천=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박종효 인천시 남동구청장이 당 내분 사태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종효 구청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99년부터 국민의힘당에 몸담았다. 강산이 두번 넘게 변하는 27년의 세월 동안, 국민의힘당이 흥할 때나 어려울 때나 자리를 지켰다"고 자신의 당적 이력을 소개했다.
이어 "때로는 침묵이 미덕이라 배웠다. 하지만 지금은 침묵이 오히려 국민의힘당을, 국가를 어렵게 하는 것이라 생각되어,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쓴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 구청장은 "어느 조직에서든 늘 '소신 있게 말하라'고 한다. 하지만 막상 쓴소리를 하면 '내부 총질'이라며 경계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다양성이 존중받지 못하는 조직에 건강한 미래는 없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께 정중히 여쭙고 싶다. 지금 국민의힘당이 가고 있는 이 길이 과연 국민을 위한 길,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 생각하시는가?"라고 장동혁 대표를 직격했다.
아울러 "27년 전 제가 사랑했던 국민의힘당은 보수의 품격과 책임감을 아는 정당이었다. 민심의 바다에 배를 띄우지 않고, 소수 우리라는 우물에 갇혀서는 결코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며 "대표님, 눈이 멀어도 귀가 막힌다 해도 가야 할 길이 있다. 그 길이 나를 위한 길이 아니고 모두를 위한 길이기 때문이다"라고 민심에 기반한 당 운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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