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중풍 걱정없는 괴산’ 실현

LOCAL NEWS / 김보람 기자 / 2019-07-18 10:56:49
괴산군 보건소, ‘기억 똑똑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중풍 걱정없는 괴산’ 실현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치매로 진단받거나 치매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억 똑똑 치매예방교실’ 운영에 본격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기억 똑똑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선별검사, 우울도검사, 치매예방교육, 치매예방활동, 치매예방체조,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군 보건소에서 오는 8월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운영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진과 연계, 보드게임 등 다양한 인지활동을 통한 전문화된 치매예방교육 기회 제공으로 기억력, 집중력,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 스스로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또한 이번 교육의 큰 목적이라고 군 보건소는 강조한다.

특히, 군 보건소는 뇌신경체조와 치매예방체조 등 치매예방운동법, 치매예방수칙 3·3·3을 보급하는 등 이번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스스로 치매예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하는 치매예방교실이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건강생활 실천과 치매발생 위험요인의 지속적 관리로 이어져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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