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체험행사“우리에게 한계란 없다”

LOCAL NEWS / 장윤진 기자 / 2019-07-19 08:39:45
오늘‘지체장애인과 함께하는 래프팅 체험 행사’마련


울산광역시


스포츠를 통해 성취감과 활력을 느끼고 지체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공동체 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지체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19일 경남 산청군 경호강래프팅장에서 지체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함께하는 래프팅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 울산Complex 구성원들의 1% 행복나눔기금과 울산시장애인후원회의 후원금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 두 단체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학생 및 일반봉사자, 울산중앙병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 봉사자’ 80여 명이 지체장애인과 함께한다.

출발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송철호 시장, 이미영 시의회 부의장, 이정묵 SK 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지체장애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체장애인 래프팅 체험’ 환송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극기 체험을 통해 장애라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허물고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지체장애인들의 자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해병대 체험, 바다 체험, 래프팅 체험,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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