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 대비 비상체제 가동

LOCAL NEWS / 유해녕 기자 / 2019-07-19 14:11:52
유기상 고창군수 주재 태풍 대처상황 점검회의 열고 급경사지·해안가 위험요인 점검


고창군


고창군이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5개 관련 부서가 참여한 ‘태풍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19일 실시했다.

앞서 고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상륙이 예보된 18일부터 재난상황실 근무요원을 보강하고 급경사지·절개지·해안가 등 재해취약지역을 긴급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19일부터 22일 태풍 ‘다나스’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비상대비 체제에 돌입하고,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곳도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우려 지역과 하수도시설, 하천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군민들에게는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 등을 단단히 고정하고, TV나 라디오 등을 통한 기상정보 청취 등을 비롯해 태풍특보 발효 시 외출을 자제를 당부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태풍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과 재산피해 제로화는 물론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다나스’가 우리나라를 통과해 소멸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비상근무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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