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선 섬유제품 품질·안전시험 부담걱정 끝‥시험수수료 75% 지원

LOCAL NEWS / 유해녕 기자 / 2019-07-22 08:36:08
경기도·한국섬유소재연구원, 2019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지원 사업 추진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의 2019년도 섬유제품 유해물질 시험지원 내용


경기도가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함께 도내 섬유기업을 대상으로 ‘섬유제품 유해물질 시험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섬유분야 유해물질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에 맞춰 도내 섬유분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제품 유해물질 시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7년 5천923건을 시작으로, 2018년 5천362건, 2019년 상반기 2천112건 등 현재까지 총 1만3천397건의 유해물질 시험분석을 지원해왔다.

이 밖에도 전안법 설명회 및 제품안전인증·규제 세미나 개최를 통해 기업들의 제품안전관리 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섬유기업의 애로사항 해결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경기도내 소재 섬유관련 중소기업으로, 유해물질 시험분석 수수료를 75%까지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가정용 섬유·가죽제품 등 안전기준준수 대상제품이나 아동용 섬유·가죽제품 등 공급자적합성확인 대상제품이다.

이와 함께 도내 섬유분야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상시근로자 5인 미만 도소매업이나 10인 미만 제조업 등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섬유제품 시험 5항목과 접촉성 금속장신구에 한해 최대 1천200건을 100% 무상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종료 될 수 있다. 접수 등 상담문의는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연구원 섬유평가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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