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든 아름다운 선율에 반했어요

LOCAL NEWS / 이명수 기자 / 2019-07-22 11:37:10
하동 북천초, 전교생 꿈끼 탐색주간 ‘작은 음악회’ 개최…1인 1악기 연주


꿈·끼 탐색주간 ‘작은 음악회’ 개최 모습


하동 북천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끼 탐색주간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창의적인 생각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어린이’라는 ‘키움’ 교육활동 및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발표회는 북천어린이들이 매주 화요일 중간놀이시간에 1인 1악기 연주로 빚어내는 북천 하모니라는 특색교육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해 온 아름다운 결과물이다.

1∼2학년은 실로폰과 멜로디언으로 즐거운 생활 교과서 동요를 즐겁게 연주해 전교생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3학년은 리코더 화음을, 4학년은 오카리나로 명곡 OST를 들려줘 전교생과 교직원이 아름다움에 푹 빠져 마법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느낌을 줬다.

5∼6학년은 각각 단소와 소금을 연주해 역시 ‘우리 가락이 좋은 것이여~’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5학년 한 학생은 “발표하는 것이 긴장되고 떨리긴 했지만 우리가 곡을 찾아 같이 연습한 것을 발표해서 기분 좋고 아름다운 곡을 감상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석 교장은 “여러분이 그동안 중간활동 시간에 꾸준히 활동해 온 보람을 느낄 수 시간이었고 이번 발표를 통해 북천 어린이들이 1인 1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멋쟁이가 돼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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