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수강생 모집

LOCAL NEWS / 김보경 기자 / 2019-07-23 11:30:55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과 ‘맞손’


용산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강연 안내문


서울 용산구가 지역인적자원 연계사업으로 ‘용산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강좌를 연다.

주한인도대사관 및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과 함께하는 이색 교육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강좌는 ‘변화하는 인도, 그 새로운 만남’으로 8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도 춤과 요가 체험, 초기 인도 불교의 이해, 이야기로 풀어가는 인도 신화, 평범한 아이를 언어천재로 만드는 인도의 언어교육, 성장의 인도 힌두 성장에서 모디의 경제까지, 인도의 수도 뉴델리의 탄생 순이다.

인도 춤·요가 체험은 주한인도문화원에서, 나머지 강좌는 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25일부터 8월 13일까지다.

두 번째 강좌는 ‘열정의 나라 아르헨티나’다.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주1회 총 2회에 걸쳐 아르헨티나의 예술, 탱고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교육 장소는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이다. 8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수강생을 모은다.

두 강좌 모두 무료다. 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인도문화원과 함께 구민 대상 평생교육 강좌를 이어오고 있다.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과의 협력 사업은 지난 달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알프레도 까를로스 바스꼬우 주한아르헨티나 신임 대사 간 접견을 통해 이뤄졌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형 글로벌 평생교육 강좌 운영에 협조해 준 두 대사관 측에 감사드린다“며 ”인도와 아르헨티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우리 구민들이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전했다.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보경 기자 김보경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