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지적재조사사업 사회공헌 추진”

LOCAL NEWS / 이현진 기자 / 2019-07-23 16:20:20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강원도는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신속한 복구 지원 등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위해 국토부·강원도·고성군·한국국토정보공사간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3일 오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고성군 양원모 부군수, 고성군의회 의장,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100여명을 모시고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산불피해 지역의 지적재조사사업은 강원도와 고성군이 지적재조사사업 수수료 감면을 국토부에 요청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특별재난지역 중 산불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 이재민들의 신속한 생활 안전이 필요한 주택지를 우선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된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용촌리, 원암리, 인흥리 일대 5개 지구 461필지는 건물신축을 위한 경계복원 측량과 불규칙한 토지 정형화, 불부합지에 따른 이웃 간 경계분쟁 해결, 진입로 확보 등 주민 편의를 위해 추진하게 된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는 국토부, 강원도,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산불피해 직후 LX강원본부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정사영상을 이용한 피해 지역 현황 설명과 지적재조사 경계설정, 사업지구 경계복원 측량 시 입회, 추진방법,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였으며, 도 토지과장은 연내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목표로 측량 전담팀 구성 운영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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