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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철도 파업을 앞두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약속했다.
13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13일)부터 철도파업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철도노조가 예고한 파업 기간은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이다. 안타까운 소식이다”라며 “경부선, 호남선, 1호선, 수인·분당선까지 우리 시를 지나는 철도 대부분이 파업 영향을 받게 된다. 다만, 신분당선은 이번 파업과 무관하게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레일 비상 대책에 따르면 철도 운행률이 평소의 7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우리 시는 관내 광역·시내버스 업체에 예비 차량을 활용한 출퇴근 시간 집중배차, 막차 시간 연장 등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주말 시외버스 운행 대수를 늘리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도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 철도 노사 간 원만한 합의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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