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라이프] 김종천 과천시장은 20일, 최근 과천시 민생현장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시민분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러면서 현장소통에 있어서 시민들이 시장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일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특히 처음에는 ‘듣는 귀’와 ‘다가가는 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민분들을 만나기위해 시청 밖을 나갔고, 마을 현황과 시정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결하는 손’을 원하신다고 생각했다. 과천동을 방문한 어제도 양지마을 어린이놀이터 설치에 대한 보상, 지하보도 환경 개선, 2단지 공사로 인한 은혜와진리 교회 빗물 새는 문제 해결 등 다양한 건의가 있었다며, 신속하게 각 부서에 확인하여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시민들 중에서는 ‘공감하는 가슴’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신다며, 오늘도 그런 분들을 뵈었다. 현재의 고단한 삶을 토로하는 그분들의 말씀 속에 슬픔이 있었다면서, 문제의 해결에 앞서 그 감정을 나누고자 최선을 다해 대화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고마워요, 시장님. 시장님하고 직접 만날 기회가 없다가 오늘 뵙게 되니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하게 되네요.” 이 말씀만으로도 시장으로서 현장소통을 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듣는 귀’와 ‘다가가는 발’ ‘해결하는 손’과 ‘공감하는 가슴’을 가진 시장으로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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