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7월 1일. 대곡-소사선이 드디어 개통한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양에서 부천까지 1시간 걸렸던 길이 20분으로 단축된다. 경기 서북부를 남북으로 잇는 첫 종단 철도교통망까지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비보다 더 큰 경기도 예산 1,030억원이 투입된 만큼, 도지사로서 각별히 보람을 느낀다며, 혼잡이 예상되는 출퇴근길 노선과 교통약자에게 취약한 환승체계 등도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내일 개통식 행사 초청 여부로 말들이 많다, ‘도민 숙원사업 해결이 중요하지 개통식 행사 자체가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라며, 교통문제 해결에 중앙-지방, 여-야 간 차이를 두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대곡-소사선 개통을 위해 해당 지역 여러 국회의원님, 도와 시의원님, 정부 관계자 여러분 모두 애쓰셨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는 교통문제 해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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