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와 GS파워(주)(대표이사 조효제 )가 공공하수처리시설 발생 미활용 에너지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배기가스의 폐열과 감량화 설비의 냉각열, 감량화실의 공간열, 바이오가스 연소열 등을 회수하면 연간 약 7,468Gcal의 폐열을 재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감축되는 탄소 배출량은 연간 1,875톤으로 소나무 1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수된 폐열은 전량 GS파워(주)에 공급하게 되며, 폐열 회수를 위한 시설비 약 8억 원은 GS파워(주)에서 부담하고, 안양시는 폐열 공급 대가로 연간 약 1억 3천만원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폐열 회수시스템을 설치하면서 감량화 시설 냉각설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게 돼 10억 원의 예산 절감은 물론, 잉여 바이오가스를 없애면서 악취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세외수입 증대와 예산 절감, 저감까지 일석 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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